박열의사기념관
문경이화령 터널을 지나면 문경으로 들어오면 박열의사 기념관으로 가는 이정표가 있어 이정표를 따라 가면 쉽게 박열의사 기념관을 찾을 수 있다. 박열은 북한에서 잠들어 최근에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1922년 2월 박열은 ‘일제’라는 권력에 대해 강한 저항 정신을 담은 「개새끼」라는 한편의 시를 청년잡지에 기고하였고, 이를 읽은 가네코 후미코는 깊은 동감하며 함께 인연을 맺게 된 것이다. 이후 두 사람은 한국의 유학생 및 일본인 사상가들과 함께 흑로회·불령사 등의 사상단체를 조직하는 한편, 제국주의의 부당성과 ‘천황제’의 악랄함에 대해 사상잡지 「후테이센징[太い鮮人]」·「現社會」등을 발간하여 통렬하게 비판하고, 그 과정에서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일왕 부자와 지배계급을 폭살시킬 계획을 은밀히 추진하고 있었다. ‘대역사건’으로 일제의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만든 장본인이었으며, 적진 한복판이라 할 수 있는 일본 동경에서 온몸으로 일본제국주의와 ‘천황제’에 맞서 싸운 인물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한국인 청년과 일본인 여성이 함께 활동을 이어 나갔다는 점에서 굉장히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박열의 동반자 가네코 후미코는 왜 조선인의 편에 섰을까? 박열의사 기념관에 와서 스토리를 보시면 그럴 수 밖에 없는 삶을 살았구나 싶을 겁니다.
"박열" 영화와 그의 일생을 다룬 책을 읽은 후 박열의사 기념관을 방문하면 박열과 동반자 가네코 후미코가 생각했던 인생관을 새롭게 접해볼 수 있습니다.

박열의사기념관 전경
관람안내
- 관람료는 무료입니다.
- 관람시간
- 하절기(03월 ~ 10월) : 오전09:00 – 오후18:00
- 동절기(11월 ~ 02월) : 오전09:00 – 오후17:00
- (매주 월요일 휴관, 일요일을 제외한 공휴일)
- 주소 : 경상북도 문경시 마성면 샘골길 44
- 문의 : 054-572-3396 ~ 3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