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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YES 문경!

도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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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자기 사진

사람 · 흙 · 불의 향연! 문경전통 도자기

문경도자기의 가치는 오늘에 이르러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그것은 도예가 개인의 기능도 뛰어나지만, 그 기능의 저변에 문경도자기만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역사성과 전통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문경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지정한 중요무형문화재 105호 “사기장”과 노동부에서 지정한 기능인 최고의 영예인 도예부분 “명장”이 3명 있다.
조선 초 분청사기 및 백자 도요지가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문경의 도자기에는 아직까지 옛 도공의 혼이 그대로 담겨져 있고 우리민족의 순박한 심성이 그대로 베어있어 색채와 형태가 자연스럽고 아름답습니다.

도자기 가마 사진

도자기 가마

도자기를 굽는 가마는 우리나라 특유의 칸 가마로서 망댕이 가마를 이용한다. 주변에는 작업장, 디딜방아, 땅두멍, 괭 등 일련의 도자기 생산시설을 함께 갖추고 있다. 외형은 봉통, 요리칸에 이어 조금씩 규모가 큰 대여섯 개의 칸으로 구성되는데, 요리칸으로 부터 끝목칸에 이르기까지 단계적으로 15°정도의 경사로 이어져 있다.
각 칸의 연결부위에는 살창구멍이 있다. 살창구멍은 연기와 불꽃을 배출하기도 하고 열을 전달하는 불길의 통로 역할을 하는 7~12개의 구멍을 말한다. 각 칸에는 칸문이 설치되어 있어 그릇의 출입구 역할과 불창 역할을 한다. 바닥은 부뚜막[窯床]과 불바닥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수리구멍은 화도(火度)를 살펴 그릇의 익는 정도를 관찰하는 구멍이다.
가마는 망댕이와 흙벽돌로 만들어진다. 망댕이는 길이 20~25cm, 굵기와 모양은 사람의 장단지와 같은 진흙덩이를 말한다. 가마의 윗부분이 반구형(半球形)이 되도록 이어 짜 올리는데 사용한다. 흙벽돌은 가마벽과 살창다리, 부뚜막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가마 외벽은 짚을 섞어 두껍게 진흙을 바르고, 내벽은 진흙물로 매흙질을 한다. 가마 위에는 비바람으로부터 가마를 보호하기 위하여 초가지붕을 얹었다.

민요의 요람, 문경

문경도자기의 생산은 관요(官窯)와 민요(民窯)에서 이루어졌다. 관요는 주로 왕실과 관청에서 필요로 하는 도자기를 생산하였으며, 민요는 서민들의 생활용기를 대량 생산하였다. 문경지역의 도자기는 민요로서 일상생활에 쓰임이 많은 도자기를 생산하였다.
화려함과 기교보다는 실용적인 면을 고려하여 소박하고 자연스러운 아름다움이 배어 있다.
그 종류는 사발, 대접, 접시, 종지, 병, 제기 등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앞으로 우리나라 도자사(陶磁史)는 물론 수공업사, 경제사, 생활사 등에서 더욱 주목받게 될 것이다.

문경 도자기의 계승발전

문경 도자기의 특징은 무엇보다도 한국 도자사(陶磁史)를 관통하는 역사성과 전통성에 있다. 고려시대 청자에서부터 조선시대 분청사기와 백자를 거쳐 현재에 이르기까지 900여 년을 이어왔다. 우리나라에서 어느 한 지역의 도자기 생산이 이처럼 장구한 세월동안 지속되어 온 사례는 발견하기 드문 일이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날에 화려하게 부활하여 중요무형문화재(重要無形文化財)와 명장(名匠)을 낳았다. 대를 이어온 사기장(沙器匠)들은 생산방식에 있어서도 전통의 모습 그대로를 고집하고 있다.
오늘도 발 물레 차는 사기장의 땀방울, 빨려들듯 타오르는 망댕이 가마, 그 너머로 피어오르는 연기가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울려 보는 이로 하여금 정감을 불러일으킨다.

찻사발이란?

찻사발(茶碗)이란 차를 마시는 사발 또는 주발이라고 할 수 있다.
다완 또는 차완이라고 불려지기도 하는데 보통 다완이라고 불려지고 있다.
사발은 흔히 소우주라고 부른다.

우주를 담을 수 있고 철학과 사유(思惟)가 서린 선(禪)의 결정체다.
사발 바깥선이 하늘로 뻗쳐오르는 것이 마치 용이 하늘로 힘차게 날아오르는 것 같다 하여 용승선(龍昇線) 이라고도 부르는데, 이 용승선을 무한대로 이으면 글자 그대로 무한대의 우주공간이며 사발의 굽은 삼라만상을 받치는 지구의 축이기도 한 것이다.

찻사발

찻사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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